정부 발표 부처 발표
| 발표일 | 2026. 8. 12. |
|---|---|
| 기관 | 국가유산청 |
| 분야 | 과학·디지털 |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주중한국문화원과 8월 12일 오후 3시 30분(현지 시간)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24일까지 중국 북경에 있는 주중한국문화원에서 ‘미음완보(微吟緩步), 한국 전통정원을 거닐다’ 전시를 공동 개최한다. * 미음완보(微吟緩步): ‘나직이 읊조리며 천천히 걷다’라는 뜻(정극인(1401~1481)의 「상춘곡賞春曲」 속 글귀)으로, 단순히 정원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자연과 교감하고 내면을 바라보는 심미적 과정을 담고 있음. 미음완보전은 지난해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런던의 주영한국문화원에서 차례로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언론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실감형 디지털 전시로, 양국이 ‘정원문화’를 매개로 새로운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되었다. 국가유산청은 그간 주요 전통정원을 디지털 정밀실측 데이터로 구축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첨단 디지털 기술과 미디어아트를 활용하여 그동안 쉽게 접하기 어려웠을 한국 전통정원의 고유한 자연관과 미학을 중국 현지인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공간은 크게 3개의 영역으로 구성된다. ▲ 1부 ‘산수지락(山水之樂)’에서는 미디어아트 ‘차경으로 즐기는 찰나’를 통해 정자에서 아름다운 전통정원의 경치를 바라보며 즐기는 ‘차경’의 개념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 차경(借景): ‘경치를 빌린다’는 뜻으로,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는 경관연출 기법 ▲ 2부 ‘격물치지(格物致知)’에서는 전통적인 자연관을 토대로 조성된 한국 전통정원의 철학적 의미에 주목한다. ‘산에 올라 삼라만상을 굽어보다’에서는 금강산을 집안으로 들여 가까이 두고 즐기고자 했던 선비의 의도를 금강전도와 석가산 모형을 통해 전달하고,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에서는 성리학적 우주관이 담긴 방지원도의 의미를 연출하여 동아시아의 우주론을 정원에 구현한 선조들의 정원 향유 방식을 소개한다. * 방지원도(方池圓島): 천원지방(天圓地方, 하늘은 둥글고 땅은 모나다) 사상에 근거하여, 네모난 연못 안에 둥근 섬을 둔 정원 양식 ▲ 3부 ‘인지제의(因地制宜)’에서는 디지털로 구축된 ‘왕의 안식처, 궁궐정원’, ‘선비의 이상향, 별서정원’ 콘텐츠를 소개한다. 관람객은 왕가의 정원인 궁궐정원 창덕궁 후원의 사계와 선비의 정원인 별서정원 「보길도 윤선도 원림」, 「담양 소쇄원」, 「담양 명옥헌 원림」, 「화순 임대정 원림」을 직접 거닐어 보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 별서정원(別墅庭園) : 자연에 귀의하여 전원이나 산속에 따로 집을 지어 유유자적한 생활을 즐기려고 만든 정원 개막식 당일에는 중국원림박물관 관계자 및 중국 현지 문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영상으로 개막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이며, 흥을 돋울 한국 전통 소리꾼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전통정원의 가치와 깊은 울림이 중국 국민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라며, 정원문화에 대한 깊은 공감을 바탕으로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와 우호가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전통조경의 보존·관리·활용을 총괄하는 유일한 국가기관으로서, 앞으로도 국내외에 한국 전통정원의 독창성과 우수함을 널리 알려 나가는 적극행정을 이어나갈 것이다. 홍보물
출처: 정책브리핑 · 원문 보기 · 수집 2026-09-06
국가유산청 의 다른 자료
전국 5개 권역 국가유산에서 즐기는 음식과 식문화 이야기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사단법인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회장 서건혁)와 10월 한 달 동안 전국 5개 권역 16개 지자체에서 「2026년 국가유산주간」을 진행한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국가유산주간은 국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국가유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국가유산을…
「진주 남강 촉석루 일원」 명승 지정 예고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자연경관이 빼어난 「진주 남강 촉석루 일원」을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다. 「진주 남강 촉석루 일원」은 남강의 물길과 수직으로 솟은 암벽, 누정이 조화를 이루는 빼어난 경관을 지니고 있으며, 촉석루에서는 남강의 수경을 전경으로 개방된 조망이 형성되고…
「금산 신안사 대광전」 보물 지정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금산 신안사 대광전(錦山 身安寺 大光殿)」을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로 지정하였다. 「금산 신안사 대광전」의 건립연대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없으나, 2007년 해체수리 공사 시 발견한 상량문을 통해 중창(다시 지음, 1638년)과 중수(대대적인 보수, 1840년…
국가유산청,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국가유산돌봄 인력 안전 강화 나선다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현대자동차로부터 지역문화유산돌봄센터(이하 '지역돌봄센터') 종사자의 현장 활동 시 안전을 확보하고, 활동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한 후원물품(엑스블 숄더(X-ble Shoulder) 10대)을 전달받고, 이를 기념하는 기증식을 9월 8일 오후 3시 30분 행궁동 행…
국가유산청,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여주 고달사지 쌍사자 석등」 제자리 찾기 추진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유홍준), 여주시(시장 이충우)와 협력하여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전시해온 보물 「여주 고달사지 쌍사자 석등(驪州 高達寺址 雙獅子 石燈)」을 본래 자리인 여주 고달사지(사적)로 이전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여주 고달사지 쌍사자 석등은…
2027년 국립고궁박물관 야외결혼식 선정자 79쌍 최종 선정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배민성, 이하 '박물관')은 국가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일상에서 누릴 수 있도록 야외공간을 결혼식장으로 개방하는 '2027년 국립고궁박물관 야외결혼식 고결(고궁박물관에서 결혼해)' 신청 접수를 마치고 선정자 79쌍을 발표했다. 박물관은 지난 8월 신청자…
이 화면의 자료는 정부가 공개한 공식 자료를 그대로 모아 정리한 것입니다. 요약·분류는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며 공식 해석이 아닙니다. 판단이 필요한 일은 반드시 원문과 담당 기관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