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벌 월동 성공 열쇠는 ‘기온의 안정성’

정부 발표 부처 발표

발표일 2026. 7. 23.
기관 농촌진흥청
분야 농림·해양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꿀벌 월동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환경요인을 과학적으로 구명해 올해 5월 국제 학술지 「Apidologie*」(IF 1.7)에 발표했다.* Apidologie: 양봉 및 화분매개곤충 분야를 대표하는 국제 학술지로, 꿀벌 생태·질병·사양관리·화분매개 연구 분야에서 높은 학술적 영향력을 인정받음 최근 기후변화로 겨울철 이상기상이 잦아지면서 양봉농가의 월동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 특히 2022~2023년 겨울에는 전국적으로 40% 이상의 월동 실패가 보고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내 다양한 기후 조건의 양봉장을 대상으로 겨울철 기온 특성과 월동 성패의 관계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2024년 11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전국 8개 권역 40개 양봉장 총 1만 805 벌무리를 대상으로 월동 전후 벌무리 상태와 기상자료를 조사하고, 겨울철 기온 특성과 주변 환경이 월동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월동 성공률은 69.1%였다. 월동에 성공한 벌무리 세력은 평균 41.3% 감소했다(벌집수 기준). 겨울철 평균기온 자체는 월동 성공과 유의한 관련성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으나, 기온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역의 벌무리에서 월동 성공률이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겨울철 기온이 급격히 변하지 않는 안정적인 월동 환경이 꿀벌 생존에 중요함을 의미한다. 꿀벌은 벌뭉치(봉구)를 형성해 내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며 월동한다. 이때 외부 기온이 반복해서 크게 변하면 벌무리 에너지 소비와 저장 먹이 소모가 늘어 월동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결과가 최근 기후변화로 겨울철 평균기온이 높아지고 한파와 이상고온이 반복되는 등 기온 변동성이 커지는 현상과 관련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연구로 겨울철 온도 안정성 유지가 꿀벌 월동 관리의 핵심 요소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외부 기온 변화의 영향을 줄여 벌통 내부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실내 월동 기술의 필요성과 활용 가능성을 뒷받침할 근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양봉과 한상미 과장은 “기후변화로 겨울철 이상기상이 일상화되면서 꿀벌 월동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실내 월동 기술 등 기후변화 대응형 월동 관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양봉농가의 월동 피해를 줄일 현장 적용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정책브리핑 · 원문 보기 · 수집 2026-09-06

농촌진흥청 의 다른 자료

농촌진흥청, 온열질환 예방 기술 현장 적용성·개선 수요 의견 청취

2026. 9. 17. · 농촌진흥청 · 보도자료 · 정부 발표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15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포도 작목반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 관리 기술의 현장 적용성을 살피고, 실제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작목반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온열질환 예방 관리 기술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며 '…

원문 →

농촌진흥청, 우즈베키스탄 농업부와 양해각서 체결

2026. 9. 17. · 농촌진흥청 · 보도자료 · 정부 발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중앙아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양국 농업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9월 14일, 우즈베키스탄 농업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농촌진흥청이 보유한 우수 농업기술과 체계적인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원문 →

분야별 유기적 협력으로, 농업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 앞당긴다

2026. 9. 17. · 농촌진흥청 · 보도자료 · 정부 발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17일부터 18일까지 대전광역시에서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실무협의회(워킹그룹) 에이아이라이즈(AIRISE) 공동 연수회'를 열고, 농업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과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에이아이라이즈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농업 인…

원문 →

추석 과일·채소 보관, ‘온도·수분·에틸렌’이 신선도 좌우

2026. 9. 17. · 농촌진흥청 · 보도자료 · 정부 발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제수용 과일과 채소를 가정에서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농산물은 품목에 따라 저온에 견디는 정도와 수분 손실 속도, 에틸렌*에 대한 반응 등이 다르므로 각각 특성에 맞춰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틸렌: 과일의 숙성과 식물 조…

원문 →

“대량 양파도 뚝딱” 맞춤형 수확후관리로 품질·저장성 향상

2026. 9. 17. · 농촌진흥청 · 보도자료 · 정부 발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17일 전남 무안 서남부채소농협에서 '기계 수확 양파의 벌크 단위 예건·저장 일관화 장치 현장 설명회'를 연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양파 주산지에서 기계로 수확해 대량 생산되는 양파를 벌크 단위로 예건·저장할 수 있도록 일관화한 장치를 소개하고, 현장 적…

원문 →

“기체 관리에 살균 기술까지” 장기 저장 봄배추 품질 높인다

2026. 9. 17. · 농촌진흥청 · 보도자료 · 정부 발표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15일 충북 보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봄배추 시에이플러스(CA+) 살균 복합 저장 기술 현장 설명회'를 연다. 이번 현장 설명회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치 가공업체, 유통업계 관계자, 배추 재배 농가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장기…

원문 →

농촌진흥청 정책 방향 보기

통합검색 · 행정부ON 홈

이 화면의 자료는 정부가 공개한 공식 자료를 그대로 모아 정리한 것입니다. 요약·분류는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며 공식 해석이 아닙니다. 판단이 필요한 일은 반드시 원문과 담당 기관에서 확인하세요.